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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별아마늘 전국 최초 마늘스낵 탄생… 마늘깡, 부각, 칲 등 5종 출시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4-03-31 16:21 게재일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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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화산농협과 농협식품 R&D연구소가 함께 연구 개발해 출시되는 마늘스낵 5종(마늘깡 2종, 마늘칩 2종, 마늘부각 1종). /화산농협제공
영천화산농협과 농협식품 R&D연구소가 함께 연구 개발해 출시되는 마늘스낵 5종(마늘깡 2종, 마늘칩 2종, 마늘부각 1종). /화산농협제공

영천별아마늘이 전국 최초로 마늘 스낵으로 탄생했다.

31일 영천화산농협에 따르면 화산농협과 농협식품 R&D연구소는 마늘스낵을 개발해 4월말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다.

화산농협은 지난 28일 농협회의실에서 마늘가공제품 개발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마늘 스낵 5종(마늘깡 2종, 마늘칩 2종, 마늘부각 1종)과 마늘건강기능식품 1종 등 총 6종을 선보였다.

마늘스낵은 영천마늘과 지역 쌀로 만든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늘칩은 마늘 원물로 만든 칩으로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늘건강기능식품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좋은 제품으로 비타민을 함유한 장용성코팅 캡슐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번 마늘가공식품은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 사업비 7천만 원(보조금 5천만 원 자부담 2천만 원)으로 화산농협과 농협식품R&D연구소(소장 강대익)와 함께 연구 개발했다.

정낙온 화산농협 조합장은 “2015년부터 마늘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이번 제품개발 성공으로 영천마늘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마늘 제품 출시는 영천시의 마늘특구지정, 마늘수출, 마늘공판장 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잘된 덕분”이라며 “하나로마트 계통 출하를 통해 전국에서 영천마늘 스낵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마늘이 건강기능식품에서 마늘스낵까지 개발이 완료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서 영천별아마늘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개발에 힘써준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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