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이 교권보호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기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 위촉식을 갖는 등 교권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교육청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교 로봇캠퍼스에서 유·초·중·고·특수·각급 학교 교권보호 담당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 및 운영에 관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경산교육지원청 행복거점센터 박준석 변호사가 초빙돼 개정된 법률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을 설명하며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학교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교원 위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춰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수 교육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그 책임을 다해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