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대구·경북(TK) 사전투표율은 각각 14.98%, 19.6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체 205만1천656명 중 30만7천25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4.9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북은 222만4천11명 중 43만7천796명이 참여해 19.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9.04%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8.20%)이다. 반면,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선 군위군이 31.49%로 가장 높고, 달성군이 13.05%로 가장 낮았다. 경북에선 의성군이 33.65%로 가장 높았고, 포항남·울릉이 15.22%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대구 150곳, 경북 323곳을 포함해 전국 3천565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등 본인 사진이 포함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모바일 신분증도 가능)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