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셋째주 0.06% 내려가<br/>전주 0.04%보다 낙폭 확대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4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6% 하락해 지난주의 0.04% 떨어진 것과 비교할 때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22주째 연속으로 하락했다.
구군별로는 북구(-0.18%)는 태전동과 매천동 위주, 서구(-0.15%)는 내당동과 중리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이에 반해 수성구(0.03%)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거 동구(0.01%)는 지난해 11월 넷째주(0.02%) 이후 20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도 0.08% 내려 27주째 연속해서 내림세가 지속했고 하락 폭도 지난주(-0.03%)에 비해 확대됐다.
구군별 전세가격 하락은 달성군과 서구(-0.15%), 북구(-0.14%)에서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해 지난주 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전세가격은 0.05% 내려 지난주 0.01% 하락한 것과는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