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에 ‘청년인턴’ 7명이 최종 선발돼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찰서 각 부서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한다. <사진>
청년인턴 제도는 작년부터 시행 중인 적극행정제도의 일환으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일과 공직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경은 청년인턴들이 체계적으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1:1 책임멘토’를 지정해 실무교육과 근무상황을 지도하고 시기별 정책참여 주요일정에 청년인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획운영과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안의정 인턴은 “인턴에서의 실무경험을 통해 미래에 해양경찰이 돼 국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한 서장은 “해양경찰에서의 6개월간의 인턴경험이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 26명이 포항해양경찰서 청년인턴에 지원하여 해양경찰청 내 가장 높은 응시율을 달성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