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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署,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4-05-01 19:42 게재일 2024-05-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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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최근 흉기 난동 등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난동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상황별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증거물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형사당직팀 출동 △흉기압수 및 검거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실 근무자별 임무 숙지와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 각 기능의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올해 보급된 웨어러블카메라(바디캠) 사용도 포함됐다.


시진곤 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경찰서 내 특이 악성민원 사건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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