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감천 돌토마토 본격 출하…단단한 식감과 당도 높아 인기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05-02 08:57 게재일 2024-05-03
스크랩버튼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감천 돌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감천돌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감천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 빗대어 ‘돌토마토’라 칭하며 맛과 저장성을 동시에 갖춰 지역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는 특히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생률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닌 건강식품이다.

감천면 농가가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로 단단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감천 돌토마토를 한번 맛본 사람들은 아삭하고도 단단한 식감과 그에 못지않은 당도에 반해 매년 꾸준히 찾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돌토마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생산 여건 개선과 유통 판로 개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