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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급유선 선원 실종해경, 이동경로 따라 수색 나서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4-05-02 20:25 게재일 2024-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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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으로 운항하던 해상 급유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쯤 남구 호미곶 서방 4.3㎞(약 2.4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200t급 A호(승선원 5명) 관계자가 “선원인 70대 남성 B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당시 A호는 이날 새벽 2시 20분쯤 울산 남구 장생포항에서 출항해 포항시 북구 포항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해경은 A호가 울산에서 포항으로 이동해온 경로에 따라 수색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수색 현장에는 초속 4∼6m의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파도의 높이는 1m, 수온은 16.9℃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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