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현황 발표<br/>달서구·북구·수성구·동구 順<br/>85㎡↓중소형·30대 매입 최다<br/>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3일 발표한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2208가구로 지난달 1823가구보다 385가구(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000건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2083가구 이후 5개월 만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59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북구(481가구), 수성구(338가구), 동구(313가구), 달성군(300가구), 중구(117가구), 서구(53가구), 남구(47가구) 등이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2010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91%를 차지했다.
규모별 건수는 20㎡ 이하 5건, 21∼40㎡ 76건, 41∼60㎡ 721건, 61∼85㎡ 1208건, 86∼100㎡ 16건, 101∼135㎡ 145건, 136∼165㎡ 20건, 166∼198㎡ 8건, 198㎡ 초과 6건으로 조사됐다.
매입자 연령은 30대가 645건으로 가장 많고 50대 487건, 40대 481건, 60대 338건, 70대 이상 131건, 20대 이하 74건, 기타 52건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