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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으로 中企 글로벌화 지원하자”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4-05-23 20:29 게재일 2024-05-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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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中企인대회’서 강조<br/>“경쟁력 갖춘 기업 확실히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인 등 500명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대기업·중소기업·정부가 원팀으로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 격려사를 통해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순방에 함께한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2월 개정된 창업지원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글로벌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다행히 경제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최전선에서 애쓴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소기업이 잘 돼야만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좋아진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날 중소기업인대회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3회 연속 개최한 첫 행사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진행으며, 윤 대통령은 총 11명의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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