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26일부터 이용객이 꾸준히 많은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하는 등 읍내를 순환하는 전기마을버스 노선을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
이번 노선개편은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했다. 그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금까지 비효율적인 마을버스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총 4개의 마을버스 노선 중에 △1·3·4노선은 문화예술회관·삼산1리·성산동고분군·성산3리 등 읍 외곽으로 연장 운행한다. 이용객이 저조한 2노선은 전면 개편하고 성주일반산업단지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군은 개편 노선에 대한 이용객 의견 수렴을 위해 한달 동안 시범운행하고,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복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바라는 편리한 대중교통 정책을 차근차근 실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마을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이 많이 바뀌게 되므로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나 휴대폰에서 대중교통 어플(네이버지도 또는 카카오맵)을 통해 미리 확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