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선 온열질환자가 22명이나 발생해 소방당국은 노약자들의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영남 곳곳과 부산, 경남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대구, 부산중부, 경북 구미·영천·경산·칠곡·상주·예천·안동·의성, 경남 김해·밀양 등이다. 이번 주의보는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된다.
지난 10~12일 내려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 주말 비가 예상되면서 14일 해제된 뒤 사흘 만에 다시 주의보가 발령된 것.
폭염주의보는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도 주의보가 발령된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