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재원,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보수 공격수 자신”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내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당 지도부를 ‘늘 이기는 정당’의 최고전략사령부로 만들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7월 23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전당대회 과정에 다소 균열이나 잡음이 있더라도 저 김재원이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중심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지난 총선 이후 창당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며 “거대 야당의 횡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범죄자들의 천국·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를 만들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범죄자들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보수진영 최강의 공격수를 자임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더 이상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시 서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