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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06-25 11:30 게재일 2024-06-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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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예천지역 산모들이 접근성 등 출산친화적 환경을 제공받고 비용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관내 동본리 457-1번지 일원에 신축된다. 산모실(12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산후조리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물디자인 및 평면계획·내부인테리어 등 최종결과물 보고에 이어 최종보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최종보고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다졌다"며 "예천군이 출산·육아·노후생활 등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연말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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