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지난 2일에 이어 3일 오전까지 계속 비 소식이 있다.
대구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경북북부에서는 20∼6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에서는 0∼5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경북에 내리는 비는 오전 6시부터 서서히 그치다 오전 9시쯤에 완전히 그친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대부분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비가 그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은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포항·경주 32℃, 구미·칠곡·경산 31℃, 안동 30℃ 등이다.
이날 그친 비는 4일 오후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