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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 ‘보조금 편취’ 지역언론 관계자 2명 구속기소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7-09 09:25 게재일 2024-07-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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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영주)는 9일 지방보조금을 실제 비용보다 부풀려 예산을 가로챈 혐의(지방보조금법위반, 사기)로 언론사 관계자 2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언론사 대구경북본부 대표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아 행사를 치르면서 보조금 6억6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모 지역언론사 대표인 B씨는 2018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행사를 하면서 보조금 18억1200만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보조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보조금 비리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면서 “피고인들에게는 현재 범죄수익 환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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