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책로·전망데크 조성 등<br/>편의시설 확충해 6년 만에 개장<br/>동해 최고 명품해수욕장 기대감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신창해수욕장’이 지난 6일 개장했다.
신창해수욕장은 2018년에 해수욕장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해양산책로, 전망데크, 녹지조성 및 바다시청 리모델링 등 해수욕장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6년 만에 개장 하게 됐다.
6일 열린 개장식에는 포항시와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트롯, 버스킹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개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성치헌 신창1리번영회장은 “신창해수욕장은 장기천에서 내려오는 민물과 동해가 만나는 곳으로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아구, 문어 같은 수산물이 많다”며 “일출 명소로 유명한 신창해변이 이제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우리 지역도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신창해수욕장이 앞으로 동해 최고의 명품해수욕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화합해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