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지역혁신원 1캠퍼스 파랑뜰<br/>대학생·주민 모여 지역 문제 해결<br/>올 10월 남구에 2캠퍼스도 문 열어 <br/>시, 포항·경주 6개대와 MOU 체결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환동해 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이 개원했다.
한동대는 16일 지역밀착형 상생공간 ‘환동해 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을 개원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지역대학 총장, 대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파랑뜰’이라는 명칭은 동해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쳐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환동해 지역혁신원은 포항시와 지역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학생 주도로 자유롭게 해결하고 지역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장량동에 있는 제1캠퍼스는 건축면적 495㎡의 3층 건물로 △지역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대여 가능한 소그룹 회의실 △다목적 교육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시는 한동대, 포항공대, 포항대, 선린대, 위덕대, 신경주대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역 밀착형 상생 공간으로 문을 연 환동해 지역혁신원은 ‘제1캠퍼스’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남구 지역에 ‘제2캠퍼스’를 개원할 예정이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한동대가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과 연계 발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지역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