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 북구청,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 점검 실시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4-08-06 00:00 게재일 2024-08-06 7면
스크랩버튼
포항북구청 전경. /포항북구청제공
포항북구청 전경. /포항북구청제공

포항시 북구청이 8월 말까지 민간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하여 이용하는 분수, 연못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의 수질검사 실시 여부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개 항목의 수질기준 준수여부 및 시설의 수심유지, 소독·청소·여과 등의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개방 중지, 청소·용수 교체, 수질 재검사 등의 조치를 통해 적정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수질 안전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