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청·항우연과 차질없이 차세대 발사체 사업 수행”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4-08-07 16:57 게재일 2024-08-07
스크랩버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의 차세대 발사체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이견에 대해 정부 일정에 차질 없이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지식재산권을 공동 소유하더라도, 항우연이 다른 기업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협력해 정부가 추진하는‘뉴 스페이스’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항우연과의 이견 차이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에 대해“최초 사업제안서 요청서와 해당 자료 내의 구매요약서를 기준으로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업 제안서와 해당 자료의 구매요약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동 개발사업으로 국가 연구개발혁신법(16조 2항 및 동법 시행령 32조 1항)에 따라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구매요약서에는 계약 문서상 상호 모순 시 구매요약서가 우선 적용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한화는 사업 수행을 위해 정부 예산과 별도로 설계 및 제조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약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으나 이는 통상적인 국가계약절차에 따라 추후 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기로 했다”며 “별도의 이면 계약은 어떠한 형태도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소송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우주항공청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주청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