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9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경주·칠곡 25.5℃, 포항 25.3℃, 성주·경산 25.2℃, 대구·의성 25℃로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달 포항과 성주, 칠곡에는 지난 12일 기준 3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측정됐다.
대구에서 9월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로 처음이다.
대구를 비롯해 경북 경산·경주·고령·구미·김천 등 1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