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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치매노인 잇따라 사망사고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9-19 14:28 게재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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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치매를 앓는 노인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후 3시 50분쯤 문경시 호계면에 있는 한 군부대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여성이 출입 울타리에 끼여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여성이 이전에도 나물을 캐러 출입 울타리 아래로 넘어 다닌 것을 파악하고 정확한 경위 조사 파악에 나섰다. 이 여성은 이날 아침 홀로 집을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40분쯤에는 예천군 유천면에 있는 철길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여성이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해당 열차는 영주에서 김천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이 여성이 건널목에서 철길로 진입해 철길을 따라 걸어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CCTV확인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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