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11일 영양군청에서 집중호우 피해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이달 말까지 영천시 및 집중호우 수해 재난특별선포지역인 김천시·안동시·영양군 피해 세대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물품들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 물품은 쌀선물세트 98개, 생필품세트 69개, 농촌사랑상품권(1인당 5만 원) 345만 원이며 각각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가수 (여자)아이들, (주)하림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상심이 큰 이재민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후원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지역사회 활발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