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고(열차운임 최저 2600원, 최대 2만 4100원)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상품으로, 자유여행·패키지 등 239개를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올해 말 예정된 신규 노선 개통에 따라 철도 연계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인구감소지역)를 대상으로 상품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개통 노선은 서해선(홍성∼서화성), 중앙선(안동∼북영천), 중부내륙선(충주∼문경), 동해선(영덕∼삼척), 교외선(능곡의정부),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이다.
코레일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