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나 가열로 설비 일부가 타고 직원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 있는 철근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관에서 누설된 정제유가 가열로 윗부분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