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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암표 뿌리 뽑는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4-10-24 19:59 게재일 2024-10-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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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종합대응팀 구성

대구경찰이 삼성 공 한국시리즈 진출 등 프로야구 흥행에 따른 암표 매매 행위를 엄정 단속한다.

24일 대구경찰청은 지난 22일 시경찰청 송준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수사·사이버수사·범죄예방대응과 및 형사기동대로 이루어진 ‘암표 매매 등 불법행위 척결 종합대응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위해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시경찰청 형사기동대 2개반, 기동순찰대 2개팀, 수성서 범죄예방과 전담팀 및 지역경찰을 매표소, 출입구 등 경기장 주변 주요 장소에 배치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암표 매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형사기동대는 가시적 형사활동을 통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행위 발생 시 신속하게 검거할 계획이며, 과열된 분위기에 따른 팬들 간의 폭력 행위, 시설물 손괴 및 소매치기 등 절도 범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동순찰대는 암표 매매 행위 외에도 시민 불편을 가져오는 쓰레기 투기, 음주 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단속하고, 인근에 112순찰차도 배치해 경기장 주변 안전과 질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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