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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숙박시설 안전대책 마련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29 20:04 게재일 2024-10-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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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br/>

경북소방본부가 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시행하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4대 핵심 대책에 12개 과제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대책으로는 최근까지 이슈가 된 지하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관리주체에 의한 자율 소방 안전 점검을 유도하고, 소방·피난·방화 시설의 차단·정지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 대상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노인 관련 시설, 의료시설, 초고층 건축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 무각본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후 숙박시설 투숙객의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피를 위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노후 완강기 교체 유도, 우리 사업장 대피 유도계획 세우기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우리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적극적인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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