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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동창회장,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과 밀가루 투척한 3명 고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1-12 10:04 게재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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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윤동한 총동창회장과 이돈 미주연합총동창회장이 11일 영남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과 밀가루를 던진 영남대 민주동문회장 등 3명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피고발인은 이 모(51.무역학과 졸업), 이 모(국사학과 91학번), 영남대 민주동문회장 권 모(철학과 81학번) 비정규교수노조 영남대 분회장 등이다.

윤 회장 등은 고발장에서 이 모 씨 등이 10일 오후 영남대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에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고 '역사의 죄인 다카키 마사오'라는 팻말을 걸고 검은 천막을 씌우는 등 조롱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 전 대통령 동상은 지난달 23일 개교 77주년을 맞아 학내 천마아너스파크 광장에 2.5m 높이로 제막됐다. 동상에는 “영남대학교 설립자 박정희 선생”이라고 적혀 있다. 이후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등의 일각에서 동상철거를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를 요구,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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