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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원인 찾나…소방·경찰·국과수 합동 현장 감식

김채은기자
등록일 2024-11-12 14:09 게재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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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이 완료된 포스코 파이넥스 공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화재 진압이 완료된 포스코 파이넥스 공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일 오전부터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는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스가 팽창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동 감식팀은 3파이넥스공장 용융로와 풍구를 중심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파악을 위해 사고 현장 감식은 물론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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