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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잇단 화재에 입장문

김채은기자
등록일 2024-11-25 19:48 게재일 2024-11-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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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천 소장은 “다행히 화재는 조기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분이 놀라고 당황했을 것”이라면서 “회사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2∼4고로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조업 차질을 방지해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확한 원인 규명 및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모든 과정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겠다”며 “포항시민 여러분과 임직원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0여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13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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