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안동시가 발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타당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조사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는 안동시가 실시한 TK 통합 여론조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안동시의 여론조사는 부정응답을 유도하는 편향된 질문에 따른 것으로 조사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문제를 제기한 대표적인 조사문항은 ‘현재 주민투표 동의 절차 없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