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8시 22분쯤 고령군 다산면 마을 수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6시 19분쯤 밭일을 나갔던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수색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서 신고 접수 2시간여만에 A씨를 주거지 인근 수로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밭 인근 5m 깊이의 수로에 떨어지며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