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에게 2760만 원 지급
경북경찰청이 범죄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 및 자체 기금 조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주)오토, (주)SL기업, 경북농협봉사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총 5500만 원의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확보했다. 이 기금을 통해 경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자 총 16명에게 2760만 원을 지급해 이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최근 경찰의 지원을 받은 한 가정폭력 피해자는 “사건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직장 등 대외활동이 힘들어 생계가 어려웠는데, 경북경찰이 도움을 줘 너무 힘이 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