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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성공개최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12-26 20:10 게재일 2024-1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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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br/>성숙된 민주주의 사회 알리고<br/>세계적 도시 부상 기회로 활용

경상북도의회 박성만<사진> 의장은 26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가 한단계 도약을 하도록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방향설정도 제시했다.

경상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지만, 사상 초유의 감액예산을 확정함으로써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이런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피고,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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