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최근 정부 평가에서 있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1일 중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중구는 대통령상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고,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과평가는 올 한해 동안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한 다양한 규제혁신 추진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중앙 규제 개선,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규제 개선 사례 등이다.
중구는 △구․군 간담회 운영 △중앙규제 개선 과제(행정사 휴업신고 제도개선) 발굴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폐기물 배출 방법 개선) 선정 △등록입증책임제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중구는 행안부 주관‘2024년 자치법규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등록규제 95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총 76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두며 기초지자체 전국 69곳의 구 중 우수 지자체(전국 1위)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기업의 활력있는 지역생활 도모를 위해 지역여건 중심의 맞춤형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현장중심의 지역밀착형 규제 발굴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