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설 명절 대비 카페리화물선 특별점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이 설맞이 ‘카페리화물선 합동특별점검’을 13일부터 2일간 실시한다.

이는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차량과 화물이 적기에 수송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설 명절은 27일이 임시공휴일으로 지정되어 평소보다 포항-울릉도 구간의 자동차와 화물 수송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카페리화물선 2척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특별 점검계획을 수립하며, 안전설비, 차량 및 화물의 적재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중대사항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면 항행정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며, 개선이 가능한 결함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도 설 시작 전인 24일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 포항과 울릉도간 차량 및 화물이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화물선 안전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