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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거주 부담 완화, 취·창업 프로그램도 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1-12 19:59 게재일 2025-01-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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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기숙사, 입사생 모집<br/>13~31일까지, 총 450여명 규모<br/>

대구시가 대구행복기숙사에 입소할 1학기 신규 입사생을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4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2023년 3월 개관했다.

기숙사 사생실은 503실 1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로, 이번 1학기 입사생은 기존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450여 명 정도를 모집한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입사생 선정 결과 발표 후 공실 발생 시 만 39세 이하 청년도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생들은 한 끼에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숙사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기숙사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경비체계 운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기숙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옷장’,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와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대학 협력센터’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기숙사 입사 신청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이며,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www.happydorm.or.kr/daegu)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 또는 대구행복기숙사 행정실(053-250-3805)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청년들의 거주 부담을 완화해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취·창업 문화 시설을 제공하는 학생 친화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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