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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스미싱 범죄 주의하세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21 19:45 게재일 2025-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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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예방 포스터 송출<br/>커피명가·우정청·농협과 협업

경북경찰청이 설 연휴 스미싱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대표 커피브랜드 커피명가, 경북지방우정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협업해 스미싱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명절 가족과 지인간 메시지와 택배 배송 등이 증가하면서 문자메시지 속에 악성 URL을 포함시켜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 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URL 클릭 금지를 당부하는 한편, 경찰청 시티즌 코난앱 설치 등 유의사항이 담긴 스미싱 예방 포스터<사진>를 제작해 2월 2일까지 전국 42개 커피명가 매장 포스(POS)기 모니터, 경북지방우정청 및 도내 30여개 총괄우체국 모니터,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해 스미싱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는 “그동안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따뜻한 커피와 함께 범죄예방 정보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우정청과 농협 경북본부 관계자도 “스미싱 등 각종 사기범죄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는 것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데 경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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