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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휴양림서 자연의 氣 받아가세요”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1-21 19:49 게재일 2025-01-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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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명상 치유·VR 체험<br/>예천 학가산 숲 속 음악캠프 등<br/>경북도내 10곳서 다채로운 행사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경북도가 길어진 설 연휴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내 10개 자연휴양림에 각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 예약을 하면, 산림치유관에서 명상 치유와 VR 체험을 할 수 있고, 산림 레포츠체험관에서는 실내 암벽등반과 스카이 트레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그물로 짠 공중 부양 놀이터인 네트어드밴처, 집코스터 등이 있는 종합 산림휴양타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는 명절의 흥겨움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힐링 숲 체험과 신나는 숲속 음악캠프, 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피자 만들기, 숲속 공방 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은 호반힐링타운에서 수압 치유와 음파 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고 수상 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는 ‘경주 관광 빅세일 이벤트’로 입장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칠곡 송정,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도 생태숲 숲 해설 프로그램, 유아와 아동을 위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설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휴양림에서 피톤치드의 기운을 받아 1년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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