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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산관리지역에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건축 허용 한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23 11:41 게재일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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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상수원 보호구역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생산관리지역에서도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건축을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생산관리지역은 농업, 임업,어업 생산 등을 위하여 관리가 필요하나, 농림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이다. 현재 경북도 내 생산관리지역(702㎢)에 대해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청도, 고령에서만 조례로 휴게음식점 건축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제도가 미비한 시·군에 대해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등의 입지를 허용하는 조례 개정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지역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도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생산관리지역 내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도내 생활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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