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음주운전 단속 강화하는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이 설 명절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설 명절 기간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 교통사고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24일부터 31일까지 상시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단속은 밤낮 구분없이 진행되며 특히 ‘음복 후 운전’ 사례를 막기 위해 낮 시간대 일제 단속을 벌이는 등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외에도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자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성준호 교통과장은 “설 명절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말고 대리운전,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경북경찰청에 의해 적발된 음주운전 건수는 총 58건으로, 일 평균 15건으로 나타났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