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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해외 시장서 두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30 19:43 게재일 2025-01-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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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 29개사 작년 총 매출 122억<br/> 4개사 수출실적 8건 등 성과 창출<br/>‘CES 2024’ 혁신상 등 수상 줄이어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제작 지원과 제품 개발 고도화 등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특색 있는 아이템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입주기업에 입주 공간 및 장비·시설 인프라 제공을 비롯해, 인재 양성, 정책발굴, 콘텐츠 제작 지원, 시장 창출과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5대 기능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 29개 사 총매출액 122억 원 달성, 고용 창출 83명, 투자유치 2건, 정책발굴 44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입주기업 중 ‘플로우스튜디오(주)’는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과학실험 장치인 ‘플로우랩’을 통해 ‘웹3&메타버스’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도 AI 기반 과학실험 자동화 시스템인 ‘JU, 저스트 유니버스(Just Universe)’를 선보여 인공지능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일원에서 달 모양의 ‘문 보트(Moon Boat)’를 운영 중인 (주)나루는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관광 상품 개발로 부산항 축제 등 지역 축제 행사 참여로 기업 인지도를 넓히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2024 부산 국제보트쇼 대상, 제18회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주)씨앗드림’은 해양수산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고, ‘락킨코리아(주)’, ‘송현M&T’, ‘(주)포포포’, ‘(주)온나무’를 비롯한 입주기업 4개 사는 지난해 총 8건의 수출실적을 거둬 해외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개최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조안아카데미’ 등 입주기업 10개 사와 함께 참가해 91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 및 약 7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참가 업체인 ‘(주)텍스트웨이’는 2건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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