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대표이사 최윤채)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202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이하 지발위)는 3일 202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본지를 포함한 전국 지역일간지 27개사와 지역주간지 40개사 등 총 67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원 대상 신문사는 지난해 68개사가 선정된 것에 비해 올해는 1개사가 줄었다. 대구·경북 지역 일간지 중에서는 본지와 매일신문, 영남일보가 이름을 올렸다.
지발위는 1년 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제작 취재 판매 광고 관련 윤리 자율강령 준수, 광고 비중 50% 이하, 한국ABC협회 가입, 편집 자율권 보장, 소유 지분 분산,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은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기획취재, 지역신문제안사업, 지역민 참여보도, 인턴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북매일신문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차별화된 기획취재와 새로운 뉴스콘텐츠 발굴 등 지역사회 여론형성과 공익적 역할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여론의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지역신문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2005년부터 선정사들에게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북매일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차례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