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화물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특별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물차로 인해 지난해 81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점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및 공단·항만 주변을 중심으로 △과적 △추락방지조치 위반 △판스프링 불법 장착 △속도제한장치 해제 등을 집중 단속·수사한다.
또 △급커브 △미끄럼 △안개다발구간 등 위험구간에 대해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안전펜스 및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시설물을 신속히 보강하고, 화물차 졸음운전 취약구간에는 노면홈파기(그루빙) 조치 등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