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예천교육장은 20일 정년퇴직을 앞두고 (재)예천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교육장은 1985년 지보중학교에서 교육자의 삶을 시작한 뒤 지보중학교와 예천여자중학교에서 각각 5년간 총 10년간 예천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 6개월간 예천교육장으로 근무하면서 정년퇴직을 맞이했다.
이 교육장은 “예천은 첫 발령지이자 오랜기간 근무를 했고, 교직의 마지막도 함께 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 예천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고, 미래 국가와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고 또한 인연이 깊은 예천의 학생들이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