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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국군체육부대 창고 등 경북 곳곳서 불…인명 피해도 발생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3-14 09:44 게재일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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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간이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하던 병사 3명 연기 흡입으로 경상
국군체육부대 창고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국군체육부대 창고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곳곳에서 불이 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식당 간이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하던 병사 3명이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 불로 창고 1동이 탔고 숙소동 외벽이 그을려 487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명과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에 불을 껐다.

앞서 13일 낮 12시 5분께 경산시 와촌면 창고에서 불이 나 농기계와 가재도구가 타면서 42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고, 오후 2시 19분쯤 경산시 진량읍에서 불이 나 80대 주민이 2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뒷산 17㎡가 탔다.

오후 7시 51분쯤 영덕군 지품면 창고에서도 불이 나 70대 주민이 1도 화상을 입었고 창고 외벽이 그을렸으며 장작더미가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17분쯤 경주시 내남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0.09㏊, 오후 3시 58분쯤 고령군 다산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0.48㏊가 각각 탔다.

현재 경찰과 소방·산림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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