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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조사,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4.4% 증가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3-25 13:50 게재일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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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매출은 7.7%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은 16.7% 증가

올 2월중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이 7.7% 줄어든 반면, 온라인이 16.7% 늘어나 전체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유통업체 13개사, 쿠팡, G마켓글로벌, 11번가 등 온라인유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유통업체별 협회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2월이었던 설명절 특수가 1월로 당겨진 데다 지난해는 윤년이라 영업일이 하루 많았던 점 등도 매출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매출도 명절요인 등은 같았으나 온라인 배송 강화,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대 등 서비스 상품, 식품 부문의 성장세 속에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성장을 이끈데다 신학기를 맞아 가전/전자(3.6%) 분야가 5개월 만에 반짝 늘어난 것도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해외직구, 소비심리 위축 등은 패션/의류(△9.7%), 스포츠(△9.8%) 등의 부진을 심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오프라인 업태 비중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모두 감소해 온라인매출 비중이 55.6%까지 확대되면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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