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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자매결연 기관 등 온정 이어져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5-04-10 15:21 게재일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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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완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교육가족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구호물품을 청송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있다. /청송교육청제공
전남완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교육가족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구호물품을 청송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있다. /청송교육청제공

청송 산불 피해 구호 물품이 교육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교육지원청은 10일 청송지역 산불로 학생 및 교직원의 주택 전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곳 교육청은 청송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교류 상호협력 협약을 맺어 교육청간 해마다 교류를 펼치고 있는데 완도교육지원청은 피해지역에 봉사 복구 지원 등 필요한 경우 힘을 보태겠다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청송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한 문경교육지원청도 구호물품을 보내왔고 경주교육지원청, 성주교육지원청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오는 14일에는 자매결연 직속기관인 화랑교육원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달받은 구호 물품은 각종 생필품 및 세면도구,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청송지역 학생 및 교직원 가구에 전달해 빠르면서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지역 학생 및 교육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도움 손길을 잊지 않겠다”며 “구호 물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피해 복구와 피해 가구에 지원해 산불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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