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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 해외연수사업 석권 ‘글로벌 인재 양성 메카’ 부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4-10 17:22 게재일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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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 입간판 전경. /가톨릭상지대 제공
가톨릭상지대 입간판 전경. /가톨릭상지대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가 교육부와 코이카가 주관하는 다양한 해외연수 관련 사업에서 연달아 선정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0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해외연수사업과 관련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4년 연속 선정)’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사업(17년 연속 선정)’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7년 연속 선정)’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예비 선정까지 총 4개의 굵직한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은 무려 17년 연속 선정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재 양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경우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대학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어온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가 단순히 해외연수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물을 넘어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그랜드슬램 달성은 그동안의 국제화 노력과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총장은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협력 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국제사회와 더욱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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