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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육부촌·보문호 등 전경 담은 우표 발행

최병일기자
등록일 2025-04-14 18:58 게재일 2025-04-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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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경주 보문관광단지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우정사업본부 주관 기념우표 발행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기념우표에는 국내 최초의 국제컨벤션센터로 건립된 육부촌(현 공사 사옥)을 중심으로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 전경이 담겼다.

육부촌은 1979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명의 대표가 모인 제28차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 워크숍이 열린 곳으로 지난해 12월 경북산업유산으로 지정됐다.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는 50년간 신혼여행지와 수학여행지로 사랑받아온 관광명소다.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며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역사의 산실인 만큼 기념우표가 발행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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